[올림픽공원/방이/잠실] 코벤트가든; Covent Garden; 밀가루가 원수여...
원문 URL: https://blog.naver.com/regain_n/221029464685
작성일: 2017. 6. 15. 0:26
* 5월 20일에 방문한 후기인니다.
왜냐면 위염이 와도 단단히 온거가타여
하지만 주님은 네 원수를 사랑하라라고 말씀하셨지...
올공은 별로 갈일이 없어서... 에프엑스콘서트랑 엑소콘서트보러만 가봤는데
장미콘서트(아님)도 있다길래 가봐써여!
겸사겸사 근처에 있는 파스타집을 찾아가쓴니다 키듀키듀
다시 넣어본 텍스트 서명ㅎ...
되게 그냥 이런데 파스타집도 있구나... 싶은 위치에 있어쓴니다 ㅋㅋㅋㅋㅋ
되게 주변이랑 어울리지는 않은데 또 그렇다고 이상하지도 않아써여
이햐 또 착실하게 메뉴판 찍어와써여
클릭 후 확대해서 보세여 키듀키듀
우리는 빠네랑 라자냐를 시켜쓴니다!
사실 이 때 브레이크 타임 거의 다 됐을 때였는데
주문을 그냥 받으시더라그여! 정말 다행이어써여 ㅠㅠㅠ
문제는 브레이크 타임이 몇시였는지 까묵...
아마 3시부터였던거 가탕여!
말했지만 브레이크 타임 근처였는데도 사람이 너무 많아써여
그래서 좌석쪽은 잘 못찍고... 그냥 내부의 어딘가를 찍어와써여 (허탈)
시간도 시간이라서 배가 엄청 고팠는데
여긴 식전빵이 없더라그여 그래서 너~~~~~~~~~~~~~~~~~~~~~~~~~~~~~~~~~~~~~~~~~~~~~~~~~~~~~~~~~~~~~~~~~~~~~~~~~~~~~~~~~~~~~~~~~~~~~~~~~~~~~~~~~~~~~~~~~~~~~~~~~~~~~~~~~~~~~~~~~~~~~무 아쉬워써여 ㅠㅠ
가방에 들어있는 부시맨 브레드 쿰척대면서 먹고싶었는데 겨우 참아써여
내가 또 상도덕을 아는 여성이라 ㅎ
그리고 나온 빠네와 라자냐!!!!
빠네는 너무 뜨거웠지만 사실 뜨거울 때 먹는게 마싯더라그여 ㅠㅠ
베이컨도 왕창 들어있고 양파맛도 많이 나써여
그래서 느끼하지는 않아쓴니다!
근데 식어가면서 점점 꾸덕해지고 퍽퍽해지고 그래도 맛은 이써여...
식전빵이 없던 대신 빠네빵을 겁나게 뜯어먹어쓴니다 ㅋㅋㅋㅋ
아참! 저 빵뚜껑은 먹는 거 아니고 파스타 다 먹고 머리에 쓰고나가는거 다들 아시져?
글구 나는 개인적으로 라자냐가 너무 마싯어쓴니다!
자른 사진을 찌근ㄴ다는걸 그만 깜빡했지머에여... 내가 그러치 모 ㅇㅅㅇ
암튼 칼로 썰어서 조각 조각 가져다 먹었는데
이게 진짜 밀가루 맛이 크으으으....
파스타마다 각자 매력이 이짜나여
나는 라자냐는 그 넓쩍한 면에 소스가 잘 안베어들고
그냥 밀가루 맛이 나는게 너무 좋더라그여....
거기에 치즈랑 고기랑 소스랑이 나도 이써 나도 조아해줘! 이러는 느낌이랄까 ㅎ
전에 볼로네제 같은건 면을 먹는데도 고기향이 나는 그런게 좋았는데
라자냐는 밀가뤀!!!!!!!!!!!!! 사이사이에 고기! 치즈! 이런 느낌...
뭔소린지 아실런지 ㅎ.... 암튼 그래쓴니다
아! 개취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