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강릉으로 힐링여행 1탄; 장군시오야끼, 테라로사, 더 그레이 펜션
원문 URL: https://blog.naver.com/regain_n/221009550457
작성일: 2017. 5. 19. 16:28
* 2월 23~24일 여행한 후기인니다.
역시 우울할 땐 여행이져!
겨울휴가를 맞아 찌핸찌님과 함께 강릉에 다녀와(썼었)쓴니다!
가기전에 계획을 세워야하자나여~?~~~?
그래서 발표는 못하지만 (자칭^^) 프로 ppt러인 내가 함 만들어쓴니다
역시 ppt엔 좆같은 보노보노가 빠질수가 없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일 차에 몰빵되어 있는 일정,,,
이렇게 대충 경로를 짜고
지도에도 표시해 봐쓴니다!!!
이 다음 슬라이드 부턴 일정마다 자세하게 설명같은 걸 적었는데
귀찮고 보여주기 시러여 (솔직)
아 참 그리고 우리는 택시타고 다녀써여
버스가 자주 다니는 곳은 버스를 타려 도력해찌만
택시짱임
카카오 택시 타셈 개꿀임;
그리고 ㅠㅠㅠㅠㅠ
강릉 택시기사분들 다 넘나 친절하셔가지궁
너무 좋아써여 ㅠㅠㅠㅠ
ㅇㅕ행후기는,,,그냥 시간 순으로 방문한 곳을 보여주려고 했눈데
중간에 펜션을 먼저 들려버린 관계로 ^^
1탄에선 펜션후기까지 쓰고 관광지가튼것은 다음탄에 쓰도록 할게여
내가 이러케 주절대도 어쩌피 읽는 사람 찌핸찌님뿐임,,,ㅋ
암튼 갈 때랑 올 때 탈 버스는 미리 찌핸찌님이 예약해 두셔써여!
23일 동서울에서 9시 35분차를 타쓴니다!
그랬더니 강릉에는 한 12시 쯤 도착했던거 가타여~
강릉에서 도착해서 바로 버스를 타구 중앙시장으루 가써여
배가 열라 고팟기때문
첨엔 잘못 찾아온건가 싶을 정도로,,, 시장에서 약ㄱ간 벗어난 곳에 있어쓴니닿ㅎㅎㅎ
갱장히,,, 인적이 드문곳이어써여,,,
그래도 안에 들어가니까 손님이 몇 팀있더라그여!
우리는 모 어쩌피 이상해보인다고 딴데 갈 곳도 없고 해서 자리를 잡아쓴니닿ㅎㅎㅎ
시오야끼 기본맛 2인분하구 공기밥 두개를 시켜써여!
그럼 이러케 와르르 대패삼겹살을 가져다 주신니닼ㅋㅋㅋㅋ
글구 기본 반찬으로는 계란찜하구 김치정도가 나와여 ㅎㅎㅎ
근데 이 된장을 시켰던건지 아님 그냥 나왔던건지 기억이 안나여;...ㅎ...
암튼 고기는 익어가는데,,, 원래 시오야끼라는게 대패삼겹살이랑 대파랑 같이 구워먹는 거라고
알고 왔는데 비주얼이 그게 아니라 잘못시킨건가ㅠㅠㅠ? 이러면서 불안해할 때쯤
이러케 양념이된 대파와 함께 섞어주신니닼ㅋㅋㅋㅋㅋ
안도의 한숨,,,
그리고 이게 되게 평범해 보이는데 왜 추천을 해줘찌,, 하면서 한 입먹자마자
천국.
존나 마싯어여;
뭔가 새콤매콤하면서 적당히 기름진데 느끼하지도 않고 ㅠㅠㅠㅠ
그냥 쌈을 싸먹거나 파채랑 같이 먹는거랑은 전혀 다른 맛이에여!!!!
혹시 강릉에 당일치기로 가서 한끼밖에 못 먹고 온다! 하는 사란들은
그냥 가서 회를 드세여 (반전)
ㅎ
근데 강릉에서 1박이상 한다! 두 끼 이상 먹는다! 하면 이거 꼭 드시길 바래여,,
진심,,, 이러케 빕니다...
시오야끼를 먹고나니까 커피(특히 식후라떼)를 안 마시면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여,,,
그래서 근처에 있는 테라로사로 와쓴니다!
여기는 워낙 본점이 유명한 카페더라그여,, 근데 거긴 뚜벅이들이 가긴 좀 힘들다네여 ㅠㅠ
암튼 그냥 포기했었던 곳인데
아무래도 커피를 마셔야 살 것 같았기 때문에 급하게 찾아서 들렸슨니닿ㅎㅎㅎ
이러케 상가들 사이에 혼자서 좋은 분위기 뿜뿜하는 카페인니다!
메뉴나 가격정보를 찍지 못할 정도로 금방 커피만 사고 나와써옇ㅎㅎ
하핫^_^
아이스 라떼 한 잔 사들고 카카오 택시 불러서 숙소로 가쓴니다
우리가 짐을 들고 다니기가 힘들 것 같아서 ㅠㅠ
입실 시간 전에 짐 맡겨도 되냐고 사장님께 먼저 여쭈어봤었는데 된다고 하셔서 들려쓴니다
위치가 정말 조금 애매하지만 난 하얀 천과 택시만 있다면 어디든지 갈 수 있어 ☆★☆
멀리서 보니까 되게 깨끗한 건물이 하나 달랑 있더라구옄ㅋㅋㅋㅋㅋㅋㅋ
가는 길에 왠 꽃모형이 있나,, 해서 봤는데
이건 백퍼 LED다 싶어써여
그리고 LED장미가 맞았슨니다 (소곤)
근데 멀ㄹㅣ서만 봤어요 ㅎ
이 때 사장님이 안계셔섴ㅋㅋㅋㅋ 고등학생 아드님한테 키를 받아서 잠깐 들어와써여
짐을 내팽겨치고 필요한 것만 챙겨쓴니닼ㅋㅋㅋㅋ
펜션자체가 생긴지 얼마 안된건가 싶을 정도로 엄청 깔끔해써여!
이런 의자를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절라 편한 의자? 쇼파? 같은 것도 있어서
이거 티비앞에 깔아놓고 원나잇푸드트립 다시보기해써옄ㅋㅋㅋㅋㅋㅋ
완전 편함ㅋ
그리고 여긴 스파펜션이에여 (반전)
재밌더라그옄ㅋㅋㅋㅋㅋ
화장실도 깨끗!
샴푸랑 린스랑 바디워시도 이꼬 칫솔도 있어쓴니다
물런 나는 화장을 지워야 하니까
공병에 립앤아이리무버, 클렌징오일, 클렌징폼을 챙겨갔었져 ^_^
복층구조라서! 위로 올라가면
짠 이러케 침대랑 작은 화장대도 이써여!
갱장히 커플끼리 오는 펜션같져? ㅎㅎ
주인아주머니 말씀 들어보니까 의외로 남자 넷이서 온적도 있ㄷㅐ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우린 짐을 놓고 카카오 택시 불러서 오죽헌으로 가쓴니다!
그 이야기는 2탄에서,,, ㅎ
그러케 강릉을 돌아다니다가 밤에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바베큐도 해써여!
근처에는 마트가 없구,,, 숙소 가기 직전에 마트가 보이면 사서 들어가는게 나을 것 가타여!
우리는 배가 이미 엄청 불러있는 상태인데
그래도 왔으니까 바베큐를 해야지! 하고 했던거라서 많이는 안해써옄ㅋㅋㅋㅋ
고기랑 우유랑 머그는게 아니라,,, 아마 밀키스였을 검니다,,,ㅎ
암튼 ㅋㅋㅋㅋ 즐겁게 바베큐도 해써여
그러다 다리에 휴족시간 붙이고 자쓴니다 ^0^
아침에는 여기서 제공해주는 조식을 먹어써여!
안내되어 있는 곳으로 시간 맞춰서 가면
짠! 생각보다 진짜 잘 되어 있었어여 ㅠㅠ
빵이랑 시리얼, 과일도 있고
커피랑 주스랑 우유도 있었어여!!
분위기도 좋아써여,,, 신경을 많이 쓰신 것 같더라그여 ㅠㅠㅠ
우리도 이렇게 가져와서 먹어써여 ㅋㅋㅋㅋ
먹는데,,, 사장님께서,,, 갱장히 친절하게 말을 걸어 주셨어여
처음에는 오모 너무 친절하셔~ 하면서 수다를 떨었는데
너무 길어지더라구여 ㅠㅠ 퇴실시간은 다가오는데 나는 이 때 화장도 안한 상태였거든여 ㅠㅠ
밥 빨리 먹고 가서 준비하고 나가야되는데
사장님 말씀이 너무 길어서 끊고 나오는데 힘들어써여,,,9ㅅ9 또륵,,,
그래도 여기 펜션은 정말 좋았었슨니다!ㅎㅎ
포스팅만 보면 뭐 한거 없이 여행이 끝난거 같은데 ㅎ
숙소에서 짐 놓고 나와서는 오죽헌, 허난설헌생가, 강문해변, 안목해변을 들려쓴니다
2탄에서 봐여~^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