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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키스트] 아모르 파티; Amor fati; 여긴 흔한 개인카페가 아니세요. 본문
원문 URL: https://blog.naver.com/regain_n/220893533381
작성일: 2016. 12. 24. 0:30
제가 애정하는 그런 카페세요!!!!!!
처음 키스트 다닐 때는 상월곡 쪽으로만 다녔어서 이런데가 있다는 걸 몰랐었는데
1학년 때 교수님을 키스트에서 만나섴ㅋㅋㅋ 그 분이랑 밥먹고 여기 첨 가봐쓴니다
그게 벌써 몇년 전인지...ㅎ...
외관부터 벌써 막 아기자기하고 깨끗하고 상쾌하고 예쁘고 그르져?
보는 눈이 정확하시넿ㅎㅎㅎㅎㅎㅎ
이고 사과였나 ^_^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안나네여 ㅎ
이런 제철 과일이라구 해야대나 그런 것들이 항상 입구에서 광합성중이더라그여
사실 내부는 사람이 많아서 못찍어써여
지짜 예뿐데 좁아서... 모자이크 하면 남는게 없을 것 같궁 ㅎ
그래도 이런 소품 하나하나가 말해주져
이 카페가 보통이 아니라는 걸...
아노 ㅏ생각해보니까 메뉴판도 못찍어써여 ㅠㅠㅠㅠㅠㅠ
주인 언니는 엄청 친절하시궁 착하시지만 내가... 내가 문제에여... 얼굴에 철판을 못 깔아여 ㅎ
커피나 티 종류도 많고 주스도 많아여!
그리고 만약 여기 메뉴가 30개라면 추천메뉴도 30개인니다
그만큼 다 마싯어여 버릴게 없어 8ㅅ8
요즘엔 그게 마싯더라그여 티앤쏘라떼 ㅎㅎㅎㅎㅎㅎ
그 예전에 스벅에서 나온 바닐라 티 라떼 느낌이에여!
이 날은 다래주스를 마셔쓴니다
항상 제철과일 주스가 나와여 천도복숭아 주스도 한창 마셨었는데
이 땐 슬슬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라섷ㅎㅎㅎㅎㅎ
나는 어릴 때 할머니랑 같이 시골에서 살아서
뒷산에 직접 다래 따러 가구 그랬었서여 그래서 이건 백퍼 마싯다.
하고 시켰는데 역시 존ㅋ맛ㅋ탱ㅋ
(1231추가. 급하게 찾아온 라비앙 로즈샷!)
이 날 날이 좋아서 주스 들구 모교산책왔는데
뜻밖의 행사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이 욘나 많더라그여... 우리한테나 돈 쓰지 참내... 진ㅉㅏ 노이해
내가 지금 동덕여대 학생이었음 들고 일어나써여 진심.....(진지)
ㅎㅎㅎ 아무튼 여기는 솔직후기-개개개ㅐㄱ개ㅐㅐㅐㅐ추천 후기-라서
드립이 잘 안쳐지는 진지한 글이었네여....
그런 만큼 꼭 가주세여....
이제 2호점? 같이 아뜰리에두 여신대여.... 맨날 출근하면서 염탐중...(힐끗)
(커튼이 쳐져있어서 아쉬워하며 그냥 지나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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